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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서옹스님

임제록 연의/ 5-3.덕산과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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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7-08 05:31 조회1,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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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옹스님의 [ 임제록 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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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行錄(행록)

덕산과 문답


임제스님이
덕산 스님을 모시고 옆에 섰을 적에
덕산 스님은 말했다.

“오늘은 피곤하구나!”

임제스님은 말했다.

“이 늙은이가
잠꼬대해서 무얼하겠습니까?”

덕산스님이 바로 후려갈겼다.

임제스님이
덕산스님이 앉는 선상(禪床)을
번쩍 들어 넘어뜨렸다.

덕산스님은 아무 말 없이 쉬어 버렸다.


< 착어(着語) >

馬面夜叉纔稽首어늘
牛頭獄卒便擎拳이로다.
箭過西天하고 石女生兒로다.

마면야차(馬面夜叉)가
겨우 머리를 숙이거늘

우두옥졸(牛頭獄卒)이
문득 주먹을 들도다.

화살이 서천을 지나가고
돌여자는 아기를 낳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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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錄(행록)


師侍立德山次(사시입덕산차)에
山云(산운)
今日困(금일곤)이로다.

師云(사운),
這老漢(자노한)이
寐語作什麽(매어작십마)오?

山便打(산변타)라.

師掀倒繩牀(사흔도승상)한대
山便休(산변휴)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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