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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서옹스님

임제록 연의/ 4-2.불자를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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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양사 작성일21-06-10 05:27 조회1,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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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옹스님의 [ 임제록 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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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勘辨

불자를 세우다


임제스님이 승려에게 물으셨다.

“어디서 왔느냐?”

승려가 바로 할을 했다.

임제스님은
즉시 승려에게 앉으라 하고
깍지를 끼고
즉시 읍(揖)하여 인사를 했다.

승려가 무엇이라고 말을 하려 했다.

임제스님이 바로 쳤다.

임제스님은
승려가 오는 것을 보고
바로 불자(拂子)를 세웠다.

승려가 바로 절을 했다.

임제스님은 바로 쳤다.

또 다른 승려가
오는 것을 보고 똑같이 불자를 세웠다.

승려는 돌아보지 않았다.

임제스님이 마찬가지로 쳤다.


< 착어(着語) >

兩刃相傷이라.
石馬는 懷脫로다.

두 칼날이 서로 상함이라.
돌말은 새끼를 배도다.


※※※ 주 ※※※※※※※※※※※※※※※

1)사편읍좌(師便揖坐) :
사(師)가 문득 읍(揖)하고
스스로 앉은 것이라 함은 잘못이고
사(師)가 깍지 끼어
손을 상하로 동작해서 인사하여
스님을 앉으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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師問僧(사문승)호되
什麽處來(십마처래)오?

僧便喝(승변할)이어늘
師便揖坐(사변읍좌)하니
僧擬議(승의의)라
師便打(사변타)하다.

師見僧來(사견승래)하고
便竪起拂子(변수기불자)하니,
僧禮拜(승예배)한대
師便打(사편타)하니라.

又見僧來(우견승래)하고
亦竪起拂子(역수기불자)하니,

僧不顧(승불고)어늘
師亦打(사역타)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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